[광주/윤재갑 기자] 광주소방서는 6월 중 광주시 남종면에 있는 팔당호에서 119구조대 하계 수난 구조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물놀이 이용객 증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수난사고에 대비하고, 장마철 집중 호우 및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실시했다.

재난대응과장, 구조대장, 구조팀장 등 총 20여명이 훈련에 참가하였고, 훈련 내용으로는 ▲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 상황별 구조기법 ▲ 요구조자 응급처치법(심폐소생술) ▲ 고무보트를 이용한 수상 구조 ▲ 수중구조(스쿠버 장비 활용) 등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은 “장마철 폭우로 불어난 물이나 휴가철 물놀이로 인한 안전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광주/윤재갑 기자 yjk1868@sudokwon.com 광주/윤재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