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계원예술대학교 학교기업 계원창작소와 ㈜마켓발견은 지난 4일 시작으로 2024년 업사이클 워크숍을 개최했다.

㈜ 마켓발견은 의왕시에 있는 업체며 매년 환경 업사이클 교육 및 제로웨이스트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의왕시 및 주변 지역주민들에게 취•창업의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업이다.

㈜ 마켓발견과 학교기업 계원창작소는 2021년에 MOU를 체결하여 다양한 업사이클 교육프로그램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커피박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커피박은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부산물로, 흔히 커피 찌꺼기로 불린다. 커피 원두의 99.8%에 해당하는 14.97g이 커피박으로 배출되며, 이는 대부분 폐기된다. 일부 카페에서는 이를 탈취제로 나누기도 하지만, 커피박은 여전히 일반 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커피박은 다양한 재활용 가치가 있는 유기성 자원으로, 이를 활용한 워크숍에서는 커피박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굳히고 색을 입혀 나만의 키링으로 만드는 업사이클 체험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계원창작소 전나현 대표는 “올해도 ㈜마켓발견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업사이클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에게 환경보호와 창의적인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가능한 생활방식을 확산하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이 12월달까지 진행 될 예정이며 7월 19일 환경보호와 창의적인 재활용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페트플라워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오니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들께서는 ㈜마켓발견 인스타그램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