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성남/윤재갑 기자] 성남소방서는 2024년 상반기 화재 발생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 건수는 2023년 140건 대비 20건(14.3%) 감소하여 120건이고, 재산피해는 546,283천원 대비 135,159천원(24.7%) 감소하여 411,124천원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발화 요인별 화재를 살펴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총 120건 중 68건으로 56.7%를 차지하여 가장 높았고, 전기적 요인 29건, 기계적 요인 11건을 기록했다.

또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 68건 중 음식물 조리 시 발생한 화재가 30건(44.1%)으로 가장 많았고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 27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상반기 인명피해는 8명(사망 2명, 부상6명)으로 전년 대비 사망자 2명, 부상자 1명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화재 인지 및 신고 지연으로 연소가 확대되어 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창수 현장지휘3단장은 “올해 상반기 화재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었다”라며 “2024년 상반기 화재 발생 통계 분석 자료를 토대로 화재예방 대책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윤재갑 기자 yjk1868@sudokwon.com 성남/윤재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