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영창 기자] 안양샘유치원(원장 김형숙)은 지난 10일 유아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증진과 생태전환교육 실천을 위해 안양시청과 연계한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탄소중립 공감대를 넓히고 일상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활동이다. 이번 환경학교는 안양시청 협조로 환경교육 전문강사가 유치원에 방문하여 진행했다.

유아들은 ‘초록아, 파랑아 부탁해’라는 활동 주제로 지구가 뜨거워지는 원인과 영향을 살펴보고, 탄소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며 탄소 시소 균형 놀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 방법을 찾아보았다.

안양샘유치원은 2024 학교자율과제 '생태전환교육을 통한 환경감수성 역량 함양'의 실천을 위해 매월 환경달력을 이용한 환경교육실천주간 운영, 샘뜰 텃밭 가꾸기, 학년별 생태놀이 및 유아숲체험 교육, 환경교육 뮤지컬 공연 관람, 가정연계 도서바자회 및 에코시장놀이 등 다양한 체험중심 생태전환교육을 운영 중이다.

김형숙 원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지구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확립 및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감수성을 함양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가정과 연계한 생태전환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정영창 기자 jungyc@sudokwon.com 안양/정영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