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영창 기자] 안양동안경찰서는 국가정보원과 공조, 태국에 체류하는 총책의 지시를 받아 국제탁송화물 "반죽기계"에 필로폰16kg 국내로 밀반입하고 이를 보관하면서 국내에 필로폰 2kg 을 유통 판매한 A씨 (태국인)를 검거해 구속하고 A씨의 주거지에서 필로폰 14Kg (170억원)을 압수하여 국내 공급, 유통망을 원천 차단 하였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유통한 필호폰 2Kg을 받아 다시 국내 유통한 한국인 B씨 를 검거 구속하였다.

A씨는 태국에 있는 총책으로부터 5천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국제탑송화물 반죽기계 내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필로폰 16Kg을 보관하였다.A씨로부터 필호폰 2Kg을 매수한 B씨도 추적하여 추가 검거했다.

또한 A씨는 태국총책의 지시를 받아 금년 7월 초순경 경기도 화성에서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 2Kg을 매수자 B씨에게 유통 판매하였다.

A씨가 밀반임한 필로폰은 반죽기계 내부 빈공간에 1Kg씩 개별로 비닐 포장하여 16Kg을 채운뒤 필로폰 냄새가 나지 않도록 차단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밀반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국가정보원와 공조하여 "태국에 채류중인 총책에 대해 인적사항을 특정 국제공조를 통해 추적" 검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양/정영창 기자 jungyc@sudokwon.com 안양/정영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