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의왕/우민기 기자] 의왕소방서는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소방서는 지난 30일 장애인보호작업장인 ‘함께쓰는 우산’에서 발달장애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 시 발신기 작동 및 피난유도선을 활용한 피난훈련 등 체험형 화재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23일 ‘의왕시 수어통역센터’에서 수어통역사의 지원을 받아 청각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문자, 영상통화, 어플 등을 이용하여 비상 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는 「다매체 신고방법」을 교육했다.

의왕소방서는 의왕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협의하여 재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공간 안전실태 점검, 생활맞춤형 안전교육 제공 등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은식 소방서장은 “장애인 관련 시설과 협의를 통해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소방교육을 받아 재난상황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