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4년 경기비발디나눔사업-사계절사랑나눔’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사계절 사랑나눔’은 계절마다 시각장애인 가정에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풍성한사랑나눔(추석), 따뜻한겨울나기, 사랑의온기나눔(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2024년 경기비발디나눔사업-사계절사랑나눔’은 시각장애인들이 스스로의 건강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물품세트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이번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저소득 복지사각지대 시각장애인 20가정을 통합사례회의를 통하여 선정하여 여름철 보양식지원 행사를 진행했으며, 시각장애인의 희망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물품세트로 구성된 불고기, 꼬리곰탕, 갈비탕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시각장애인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는 보양식 지원세트 지원을 위하여 각 가정을 방문해 폭우와 무더위로 피해 사례가 있는지 등을 상담을 통해 살폈다.

한편 복지관 양순분관장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경기도 소재 유일의 시각장애인복지관으로 시각장애인 당사자의 다양한 욕구에 기반한 사회복지서비스 지원과 지역사회 내 필요 자원을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