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랑산업개발 제공>

[고은주 기자] 자랑산업개발이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PM(Project Management) 수주액이 3,600억 원을 돌파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증가율로,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자랑산업개발의 견고한 사업 기반과 전문성을 입증하는 결과이다.

금융 주선 중심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특히, 2분기PM 사업부의 수주액은 1,600억 원으로, 이 중 금융 주선(Financial Arrangement) 부문이 1,500억 원을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자랑산업개발의 풍부한 금융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결과로, 건설 관리(Construction Management), 자산 관리(Asset Management)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오산 세교지구에서 진행 중인 ‘S타워’ 개발이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자랑산업개발은 오산 세교지구에 연면적 9,300평 규모의 ‘S타워’ 메디컬 복합문화센터를 개발 중으로, 이를 통해 부동산 개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아울러, ‘5개년 수지분석’ 프로그램이 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랑산업개발은 30년 이상의 1금융 IB(Investment Banking) 사업 경험과 건축학 전공 팀원들의 융합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5개년 수지분석(Five-Year Profitability Analysis)’ 프로그램을 출시하여 업계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개발 사업의 수익성을 정밀하게 예측하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하여, 부동산 개발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자랑산업개발 관계자는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자랑산업개발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다수의 개발 사업이 예상되어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동산 사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