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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윤재갑 기자]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기행)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하는 ‘2024년 을지연습’에 참여하는 공무원 조합원들을 위문하기 위하여 훈련장을 방문하였다.

시는 시청 충무시설을 비롯하여 3개 구청 상황실에서 시·구 공무원 및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모두 1,000여 명이 전시 대비 도상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첫날 시청과 구청 상황실을 방문하여 바나나 등 과일을 전달하였으며, 훈련이 끝나는 날까지 훈련에 참여하는 조합원들이 신선한 과일을 맛볼 수 있도록 매일 오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기행 위원장은 “국가 위기 발생 시 위기 수습에 있어서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협심할 때 공무원의 역할이 크다. 평소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다하는 공직자 덕분에 비상사태에도 지방 행정 기능은 끊이지 않고 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라며 공무원이 평소 얼마나 공적 가치가 큰일을 하고 있는지 강조했다.

을지훈련 첫날 성남시청 종합상황실장을 맡은 주광호 행정기획조정실장은 공무원노동조합원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이번 을지연습에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는 동료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모습이고 보기 좋다”며 “공직자들이 훈련기간 동안 밤낮으로 근무하느라 힘들겠지만, 각자의 책임과 역할에 충실히 하여 을지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