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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김영길 기자] 김한슬 구리시의회 의원은 지난 14일, 모교인 구리중학교(교장, 백종실(여))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장학금 370만 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김 의원은 이날 구리중학교에서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나라사랑 대한민국 100만 손도장 태극기몹’ 행사가 진행된 자리에 참석한 후, 시청각실에서 후진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후배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처럼 김 의원은 “구리중학교 2학년 교실에서 인생의 첫 전환점을 맞았다”며 당시 상황을 회고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빛낼 후배들이 꿈을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의 이유를 밝혀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학교 측은 김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김 의원에게 ‘자랑스러운 구리인상’을 수여했다.

백종실 구리중학교 교장은 김 의원의 행보가 모교 발전을 위해 큰 교훈이 되고 있다고 소회를 밝히고 감사함 마음을 학생들에게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구리중학교 17회 졸업생으로, 지난해 처음 조직된 구리중학교 동문회의 초대 동문회장을 맡아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매년 첫 세비 전액을 기부하며 지역봉사단 정기후원,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행동에 참여해 왔다. 지난 2년간 누적 금액 1천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공익에 우선하는 우리사회에 헌신적인 책임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구리/김영길 기자 ykkim@sudokwon.com 구리/김영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