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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김영길 기자] 구리시는 지난 22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8월 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기자브리핑에서 김진희 경제재정국장은 ▲구리시 취약근로자 법률구조 지원사업 추진 ▲2024년 구리시 사회적 경제 드림 페스티벌 개최 ▲구리시, 와구리맛집 지정사업 추진 등에 관련한 설명을 했다.

이와 같은 시책사업은 지난 19일부터 취약 근로자 법률구조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취약 근로자 법률구조 지원사업’은 구리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근로자 노동법률상담을 확장한 것으로, 근로자들이(임금·퇴직금 등) 각종 제수당을 받지 못했을 경우 고용노동부 진정사건 접수, 대지급금 신청서 작성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라는 것이다.

신청 자격은 구리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시에 있는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이며, 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상담하고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상담을 거처 법률구조까지 전액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라고 구체적으로 설명을 했다.

이와는 별도로 2024년 ‘구리시 사회적경제 드림 페스티벌’ 개최 소식도 전했다. 이 행사는 코스모스 축제와 연계하여 오는 10월 11일(금)과 12일(토) 양일간에 걸처 장자호수공원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사회적경제 조직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시는 축제 기간에 관내 중소기업 제품과 관내 농업인의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확산을 유도하고, 가치 있는 소비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반려동물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히고, 축제장에 반려동물 존을 설치하여 ▲문제행동 교정 및 기질 테스트 ▲수의사 무료 진료 ▲반려견 무료미용(발바닥) ▲김하연 작가 토크쇼와 사진전과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한다고 덧붙었다.

이처럼 김진희 국장(4급 서기관)은 “축제장에는 15개 부스와 6개 체험존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하철 8호선 개통과 더불어 많은 관광객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말한뒤 올해 ‘와구리맛집’은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모두 18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으며, 현재까지 지정된 업소는 총 28개소라며 시는 2년마다 재심사를 하여 음식점의 맛과 질적 수준을 유지토록 할 계획이고 말했다.

이에 민선8기 백경현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핵심사안”이라고 강조하며 “다양한 축제와 맛집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취약 노동자를 보호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 시 지역경제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다지도록 하겠다”라고 뉴노멀 시대를 앞당기려는 열정이 확고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구리/김영길 기자 ykkim@sudokwon.com 구리/김영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