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사진설명) 요양시설 입소노인 보호자대상 노인학대예방교육이 진행 중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2024년 신규사업으로 요양시설 입소노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노인학대예방교육을 실시 중이다.

보호자 교육은 ▲노인보호전문기관 안내 ▲요양시설에 대한 이해 ▲요양시설 입소 시 보호자의 역할 ▲요양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 등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는 “요양시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요양시설과의 소통, 협력이 중요하다는걸 느꼈으며, 부모님이 요양시설에 입소해 계신 많은 (예비)보호자들이 교육을 들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귀영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시설의 노인학대 사례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비신고의무자인 요양시설 입소노인 보호자 대상 노인학대예방교육을 통해 보호자와 요양시설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비의도적인 노인학대 감소 및 노인인권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 최초로 요양시설 입소노인 보호자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경기북서부(고양, 김포, 동두천, 연천, 파주) 지역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시설에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접수 문의는 031-978-1389로 가능하다.

한편,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으로 고양시, 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파주시를 관할하고 있으며, 주요 업무로 노인학대 신고 전화(☎1577-1389) 24시간 운영, 학대피해노인 및 학대행위자 상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