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

[우민기 기자] 의왕경찰서는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의왕시 통합정보센터 요원 A씨에게 지난 11일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4시경 CCTV 모니터링을 하던 중 의왕시 삼동의 한 골목길에서 절도 목적으로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려는 장면을 목격하고 즉시 112에 신고하였다.

신고를 받은 즉시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통합정보센터 요원과 실시간으로 연락을 취하며 피혐의자 B씨의 동선을 파악함과 동시에 거점순찰 중 현장에서 검거하였고, 파출소로 임의동행한 B씨가 범행을 자백하여 체포하였다.

한편, A씨는 며칠 전부터 새벽 시간에 불상자가 상습적으로 주차된 차량 문을 잡아당기며 돌아다니는 것을 수상하게 생각하고, 새벽 시간마다 인근 골목길을 예의주시하며 관찰하였다.

이창영 의왕경찰서장은 “관제센터 요원들의 지속적인 감시와 빠른 대응 덕분에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의왕시 CCTV관제센터와 유기적 협력 관계를 통해 의왕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민ㆍ관ㆍ경 협력 공동체가 힘을 모아 실천한 사례를 발굴해 홍보하는 “평온한 일상 지키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의왕경찰서는 시민이나 단체가 범인 검거나 예방, 인명 구호 등에 기여한 사례와 경찰이 시민 안전 모델로서 현장에서 활약한 사례를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도움을 준 시민이나 단체에 대해서는 포상하고, SNS 이벤트 등을 통해 많은 이가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