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광주/윤재갑 기자] 광주소방서(서장 한봉훈)는 화재가 발생하자 적극적으로 신고 및 초기진화 해 피해를 경감시킨 박종식(남,47세)씨와 전민영(남,30세)씨를 민간인 유공자로 선정하여 20일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하고 소화기를 전달했다.

지난 8월 30일 23시 31분경 광주시 초월읍 학동리 소재 가구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공장 인근 관계인(전민영氏)에게 발견되었고, 최초 신고 및 건물 관계인(박종식氏)에게 화재 사실을 알리고 같이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

박종식 의인과 전민영 의인은 “다른 사람이 똑같은 상황에 있었어도 망설이지 않고 초기 진압에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은 “용감한 이웃 주민이 소화기로 초기 진압을 시도한 덕분에 불길이 크게 번지지 않았다”며 “신속한 신고와 초기 대응 등 적극적으로 화재진압을 위해 노력한 의인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광주/윤재갑 기자 yjk1868@sudokwon.com 광주/윤재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