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의왕소방서는 26일 의왕시 갈미안로의 위치한 숙박시설 2곳을 대상으로 관서장 주관 화재예방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8월 22일 경기 부천시에서 숙박시설 화재로 19명(사망 7, 부상 12)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유사한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 강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날 컨설팅에선 숙박시설 대상 소방시설 설치·유지 관리 확인, 관계자 피난기구 등 자율점검 안내, 투숙객 피난경로 확보를 위한 층별 대피로 확인, 숙박시설 안내문 등을 배부했다.


한편, 의왕소방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의왕시 지역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 숙박시설 관계자 대상 집합 안전교육, 관서장 중심의 화재안전지도 등을 추진 중이다.


황은식 서장은 “숙박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관계자들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며 “평소 건물 내 피난 대피로 관리 및 소방시설 작동 점검 등을 철저히 해 더 이상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