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와 청년네트워크 위원회 ‘청플’가 주관한 청년 활동가 워크숍 “공익활동? 제가요? 이걸요? 왜요?”가 지난 28일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 활동가 및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 40여 명이 참석해 청년 활동가들의 지속 가능성과 공익활동의 실질적 어려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이날 행사는 청년 활동가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공익활동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워크숍은 前대통령비서실 사회혁신수석 하승창 센터장의 진행 아래, 공익활동의 여러 갈림길에서 고민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토크콘서트로 시작되었다. 패널로는 공익활동을 떠난 사람, 돌아온 사람, 떠나려다 남은 사람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활동가들이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고민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특히 청중들과의 Q&A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의 열띤 질문과 패널들의 조언이 오가며 공감과 응원이 이어졌다.

이어진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키워드 기반의 경험 공유를 통해 활동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과 성취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 활동가의 방향성과 비전을 설정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부대 행사로 운영된 부스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 네트워크 위원회 ‘청플’ 홍보, 청년의 자부심과 원동력 표현 부스, 청년활동가 마음건강 챙기기 상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유명화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 활동가들이 공익활동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 활동가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