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경기도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루빨리 개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7일 성명을 통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마감 기한인 지난달 30일까지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보건복지위원장과 경제노동위원장의 주도하에 빠른 시일 내 인사청문회를 열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식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즉, 도민에게 검증받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강행된 인사는 인정하지 못함을 거듭 전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과 경기도의료원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를 강력히 요구”하며 “개최 시까지 보건복지위원회와 경제노동위원회 일정에 불참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8월 29일 이필수(전 의사협회장) 도의료원장 후보자와 김민철(전 국회의원) 도시장상권진흥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