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사진설명)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지역사회 노인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1일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2024년 노인의 날 기념행사 ‘분당 해피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하여 노인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분당 해피 페스티벌 행사는 2008년부터 매년 노인의 날 맞이하여 이어져 오고 있는 행사이다.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분당구보건소, 분당경찰서, 호스피스코리아, 한국콘텐츠진흥원들과 함께 네트워크 기관으로 행사를 매년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보드게임을 제작하여 노인학대에 대한 내용을 게임으로 순화시켜 어르신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추억의 뽑기를 통해 노인학대예방 홍보물을 배포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이재홍 관장은 “매년 노인학대 발생이 늘어나고 있으며,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노인학대가 대부분이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노인학대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노인학대 발생 시 위기대처 능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공공광역시설로 도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상담, 교육, 지역연계, 홍보 등을 진행하며 성남시, 용인시,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양평군을 관할하고 있다.

노인학대 신고 및 상담은 대표전화 1577-1389를 통해 24시간 문의 가능하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