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사진설명) 13일 오후 2시 30분 안산문화광장에서 신천지 안산교회가 ‘신천지 전도 대성회’ 홍보 퍼레이드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신천지 안산교회 제공).
경기 안산시 일대에서 ‘신천지 전도 대성회’를 홍보하는 2000여 명의 홍보 함성이 울려 퍼졌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산교회(이하 신천지 안산교회)‧평택교회‧동탄교회가 연합으로 지난 13일 안산시 일대에서 ‘신천지 전도 대성회 홍보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이번 퍼레이드는 ‘신천지 전도 대성회’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신천지 안산교회에서 시작해 안산문화광장을 도는 일정으로 진행했으며, 약 2000명의 성도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성도들은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 질서를 유지하며 이동했다. 성도들은 퍼레이드를 펼치며 ‘계시록이 성취됐으니 확인해 보세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이날 환한 미소와 열정으로 가득한 퍼레이드를 본 시민들과 일부 외국인들은 어떤 행사인지 궁금해하는 반응을 대체로 보였다.

퍼레이드에 참여한 한 성도는 “오늘날 신약 계시록이 성취됐고 이뤄졌다. 꼭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다”면서 “오늘 우리의 홍보 퍼레이드가 말씀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천지 안산교회 관계자는 "직접 와서 확인하면 신천지예수교회가 생각했던 것과는 분명히 다른 곳임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직접 보고 체험해서 그동안 알았던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해소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