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정회

[안양/정영창 기자] 안양시의정회 지난 18일 제14대 회장에 조용덕(60) 전 안양시 의원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양시의정회는 안양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전·현직 회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3·14대 회장 이·취임을 열고 안양시의회 3.4대 시의원과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한 조용덕 박사를 회장에 선임했다.

조용덕 회장은 한양대 행정학박사로서, 제3대 안양시의회 최연소 의원으로 입성하여 4대의원까지 8년간 안양시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이후 안양시문화예술재단 선임이사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경기도청소년 재단협의회장, 한세대학교 사회복지행정학과, 명지대 사회과학대학 청소년지도학과에서 후학들을 가르쳤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박준모 안양시의회의장, 의정회원, 충청향우회장 이기부, 호남향후회장 서영빈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서 조용덕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지방자치 아카데미, 의정회연구소 운영, 청소년여름방학대학탐방, 자랑스러운 안양시 의정대상 등 구체적인 의정회 발전을 공개하며 안양시 의정회의 연륜과 지혜를 모아 미래세대를 길러내는 후학 양성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 회장은 지방자치아카데미를 다음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아카데미는 각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지역주민들에게 핵심정책사안, 지역사회 문제, 보건의료, 복지 등 실무중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제13대 의정회를 이끈 임채호 회장은 임기를 만료하고 이날 물러나면서 그동안 협력했던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조신임 회장에게 격려하며 힘을 모았다.

사단법인 안양시의정회는 1996년 4월 창립되었으며 안양시의회 1대부터 현재 9대까지 전·현직 의원 16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안양/정영창 기자 jungyc@sudokwon.com 안양/정영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