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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박진규 기자] 하남남한중학교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미디어교육 거점학교로서 ‘EBS 찾아가는 미디어(중계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EBS에서 직접 찾아가는 중계차 미디어 교육으로 EBS 강사 인력 및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남한중학교로 중계차 및 카메라 감독, 기술 감독, 오디오 감독, 영상 감독 등 전문 인력을 파견하고, 중계차 1대와 스텝차 1대를 파견하여 총 9회 실시했다.

1회 진행 시 각반 30명을 대상으로 10명씩 크로마 제작 체험, 카메라 제작 체험, 중계차 제작 체험의 기회를 마련했으며, 남한중학교 전교생 및 신장중학교 1학년 학생 전원 등 약 2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중계차 체험은 미디어 제작 과정과 현장 실무에 대한 이해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중계차는 방송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송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체험을 통해 여러 분야의 기술과 협업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1. 학생들은 카메라 작동, 음향 장비 조절, 조명 설정 등 다양한 방송 장비를 직접 다루며, 각 장비의 역할과 기능을 배움으로써 기술적 지식과 현장 운영 방법을 익히게 되었다.

2. 중계차 체험은 여러 역할(카메라 오퍼레이터, 음향 엔지니어, 방송 감독 등)이 동시에 협력하여 원활한 방송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므로 이를 통해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다.

3. 방송이 어떻게 구성되고 시청자에게 전달되는지, 콘텐츠가 제작되는 과정에서 어떤 윤리적, 사회적 책임이 따르는지 배우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정운용 남한중학교 교장은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활용하여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남/박진규 기자 jkpark@sudokwon.com 하남/박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