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sns 사진캡처

[남양주/김영길 기자] 한 종교단체는 해외 종교지도자까지 초청하여 국제적인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 해당 기관은 대관을 사용승인한 뒤, 행사 당일 갑자기 대관사용 취소를 했다며 구리·남양주시 지역 종교인들까지 분노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본 사건의 전말을 요약하면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파주시 소재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을 거행하려고 했으나 29일 행사 당일 경기관광공사 측은 주최 측의 아무런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행사장 대관을 취소 통보했다.

이로 인해 주최 측인 신천지예수교회는 막대한 재정적 손실은 물론 해외 종교지도자들에게까지 막대한 피해를 입혀 국가 이미지를 크게 손상시키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한국의 종교탄압 실태를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고 항변하고 있다. 이는 국가에 대한 모욕적인 망신이고 사회갈등을 부추기는 악의적인 행동이라며, 책임자를 색출하여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제보에 따라, 본지 기자는 이에 대한 진위를 알아보기 위해 취재를 하였으나, 경기도지사는 책임을 해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본지 기자는 지난 4일 경기도지사비서실에 전화를 하여 대변인 박영기 주무관간의 전화연결이 되어 사건의 내용을 질문하자, “저희 경기도가 아닌 경기관광공사 측에서 한 부분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국민일보 기사에는 주최 측인 “신천지예수교회의 임진각 평화누리 종교포럼 및 수료식” 행사는 경기도지사 직접지시로 전격취소 된 것으로 드러나 도지사 직위를 악용한 직권남용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남양주/김영길 기자 ykkim@sudokwon.com 남양주/김영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