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화 의원

[성남/윤재갑 기자] 지난 29일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이 문화복지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의료원의 한의과 진료, 장례식장, 응급의료센터 등 전반적인 운영 및 개선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정 의원은 먼저 8월 중순부터 진료가 중단된 한의과를 지적하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한의과 진료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한호성 의료원장은 "적극 검토하여 한의과를 재개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장례식장의 위생 문제를 언급하며, 최근 음식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사례를 들어 현재 위탁 운영 중인 대기업 업체를 지적했다. 정 의원은 "대기업 선호를 지양하고 성남시 지역 업체에 위탁하여 운영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응급의료센터의 문제점을 강조하며, 의료진 부족으로 인한 환자 거부는 2차 병원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환자들이 체계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학과 전문의 채용 등 응급의료센터를 전면 재정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성남/윤재갑 기자 yjk1868@sudokwon.com 성남/윤재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