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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박진규 기자] 하남시 산곡초등학교 검도부는 지난 7일 시흥시 경기도검도관에서 열린 제25회 회장기 전국 초등학생 검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였다.

총 20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여하여 김예정(6학년), 신유니(6학년), 김지연(5학년), 이하니(5학년) 선수가 여자 단체전 경기에서 준우승의 성적을 거두었고, 학교팀 단체전에서도 3위(유도현, 이하윤, 신민수, 장유로, 장태우, 박하민)와 우수상(이유진, 류가윤, 정윤아, 임지은, 김다율, 최윤서)을 수상하였다. 개인전에서도 여자부 3위(김지연), 저학년부 남자 우수상(이승헌)과 고학년부 남자 우수상(이하윤)을 차지했다.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산곡초 검도부 선수들은 전교생이 67명 정도의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대회에서 입상한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산곡초등학교 소종희 교장은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산곡초 검도부가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좋은 성적으로 입상을 한 것을 칭찬하고 격려합니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하는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협조해 주시는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우리 산곡초 검도부 선수들이 무궁무진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하남/박진규 기자 jkp308@hanmail.net 하남/박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