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내란 수괴가 직접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계엄 관련자들이 수일동안 말을 맞췄다고 한다. 김은혜 국회의원은 언제까지 내란 공범의 정치인으로 한패로 남을 것인지, 성남시민과 분당구민은 묻고 있다.

반헌법적인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을 불안과 공포로 몰아넣고 국격을 끝없이 추락시킨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집단 불참으로 표결 참여 인원이 의결 정족수에 못 미쳐 탄핵안은 개표도 해보지 못한 채 투표 불성립으로 자동 폐기돼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내란 공범이라는 국민적 저항과 분노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 김은혜 국회의원은 당리당략으로 계엄 해제와 탄핵소추안 표결에 연이어 불참했다. 내란범 윤석열의 탄핵 거부는 내란 공범임을 스스로 자인한 정치적 법적 행동이다. 성남시민과 분당구민이 준 국회의원으로서의 민주적 권한을 행사하지 않고 참석조차 하지 않으며 국민의 탄핵 요구를 외면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며 많은 성남 시민의 자존감을 무너뜨리고 치욕과 분노를 안겨준 정략적 선택은 내란 공범이라는 정치적 오명과 법적 책임이 기다리고 있을뿐이다.

성남시의료원 시민공대위(상임대표 김용진 심우기 이상림)는 국민의 편이 아닌 내란범 윤석열의 편에 선 역사의 죄인 김은혜 국회의원에 엄중한 책임을 묻을 것이다. 국민들은 외면하고, 윤석열과 김건희에게만 충성하는 호위무사로 자임하며 기괴한 반탄핵 행동을 연출한다면 분당구민들로부터 엄중한 심판을 받고 영원히 정치판에서 추방당하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이 난파하며 절체절명의 위기인데, 김은혜 국회의원은 정녕 양심과 국민을 배신하고, 이 난국을 방치하려 하는가?
스스로 내란 공범이 아니라면 탄핵 투표 참여로 증명해야 할 것이다.

아직 마지막 기회는 남아있다. 김은혜 국회의원은 14일 탄핵소추안 재추진 때는 내란 수괴 윤석열 방탄 대신 탄핵 동참으로 계엄해제 탄핵불참 두 번의 반민주 반역사적 선택을 사죄해야 할 것이다. 민주주의와 헌법을 지키고자 하는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는 국회의원이라면 당론을 거부하고 다수 시민들의 뜻에 따라 윤석열 탄핵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조경태, 안철수, 배현진, 김예지, 김상욱 의원의 용기 있는 결단처럼 편협한 당리당략 진영 논리를 넘어 민주적 정의를 선택해야 한다.

성남시민과 분당구민은 내란 수괴로 전락한 윤석열을 하루 빨리 탄핵하고 내란 상황을 종식시키라고 명령하고 있다. 국민의 명령에 따라 국회의원으로서의 직무와 권한 사용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다시한번 국민의힘 김은혜 국회의원이 국민의 고통만을 생각하고 정파와 진영을 뛰어넘는 과감한 결단을 해줄 것을 촉구한다.

성남/윤재갑 기자 yjk1868@sudokwon.com 성남/윤재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