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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지난 17일 의왕도시공사 소관 예산심의에서 “의왕도시공사와 의왕시 연가보상 가능 일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도시공사에 다니는 직원들의 연가보상 일수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이 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왕시 공무원 연가보상 일수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최대 18일이었으나, 의왕도시공사 직원 연가보상 일수는 지난해 10일, 올해 9일로 올해 12월 기준으로 2배가 차이 난다.
이에 한 의원은 “의왕도시공사 직원 처우개선 및 다니고 싶은 공기업을 만들기 위해 도시공사 신임 사장과 도시공사 당연직 감사인 의왕시청 기획예산담당관은 서로 협의하여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의왕도시공사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62억 원을 기록하는 등 적자 문제로 걱정이 매우 크다”며 “도시공사 차원의 강도 높은 재정 건전화 및 경영개선 대책을 수립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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