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의왕소방서는 19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의왕시 지역 노인복지·장애인 관련 시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합동 간담회를 추진했다.

이날 간담회는 소방·시청(노인장애인과), 노인·장애인 관련 시설(38개 대상) 등 관계인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소방서 주관으로 화재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관련 소방법령 안내, 화재안전정보 공유의 시간 등을 가졌다.

의왕소방서는 노인복지시설 화재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달 의왕시 지역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화기취급 안전도, 소방시설 설치 여부, 자력대피 불가능 인원 확인 등 화재안전 실태 등을 파악했다.

황은식 소방서장은 “노인·장애인 관련 시설은 화재 발생 시 자력 대피가 어려운 인원이 많아 대형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소방시설 점검과 대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겨울철 화재 예방 및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