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초중학교

[연천/고명현 기자] 대광초중학교(교장 이향순)는 12월 20일(금)에 2024년의 문화예술교육활동 결과를 함께 즐기는 ‘지역과 함께 2024 대광초중 큰빛콘서트’를 유초중 통합으로 진행하였다. 올해는 특별히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과 연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더욱 풍성하게 이뤄졌다. 본교는 1933년에 개교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교로 유·초·중이 함께 하는 다양한 통합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12월 학교 교육과정 주제인 ‘성장나눔’의 일환으로 지역과 함께 2024 큰빛콘서트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학예발표회를 통해 예술,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다중지능 이론에 기반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였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통합교육의 효과를 증대시킴은 물론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며 준비하는 1년의 과정을 통해 문화예술감수성, 의사소통, 협력 등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문화예술 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 활동을 통해 나온 결과물들이 전시되고 표현되는 순간, 학생들은 힘듦의 과정은 사라지고 성장의 기억이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이것이 자양분이 되어 더욱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3학년 ○○○은 연극수업을 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개구리 배역을 맡아 공연을 준비하면서 개구리 연기가 재미있었다는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연극수업을 또 하고 싶다고 하였다.

5학년 ○○○은 플루트를 연주하는 것이 배울 때는 소리도 잘 안 나고 머리도 아파서 힘들었는데 공연을 준비하면서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 도 열심히 연습하니 연주 실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하였다.

6학년 ○○○은 연습과정과 리허설에서 웃음이 계속 나와 힘들었는데 친구의 얼굴을 보면서 견디며 수업에 참여하였다고 하며 친구와의 우정을 강조하였다.

운영위원 ○○○은 “대광초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비록 면 소재지 학교에 다니지만 다른 큰 학교 학생과 비교해도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고 어려서부터 독서와 글쓰기를 지속적으로 하여 성장하고 있는 학생도 많다고 하면서 이번 문화예술발표회를 통해서도 학생들의 역량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하였다.

이향순 교장은 학생의 성장은 끊임없는 반복 과정 속에서 나온다고 하면서 “이번 대광초중 큰빛콘서트는 교육과정과 방과후에서 지속적으로 배우고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서 성장한 결과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하였고 내년에도 학생 1인 1악기, 연극교육, 미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교육활동에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전시회, 지역과 함께 하는 대광초중 큰빛콘서트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길 바란다고 하였다.

연천/고명현 기자 hyungo@sudokwon.com 연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