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소방서(서장 문태웅)는 최근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23년) 겨울철 화재 발생 원인의 48%가 부주의였으며, 그 뒤를 전기적요인(27%)이 차지했다. 화재 발생 장소로는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으로 나타나 가정 내 안전관리가 화재예방의 핵심으로 강조

난방용품 화재는 전기히터, 전기장판, 온풍기 등 전열기기의 과열이나 부주의한 사용에서 주로 발생하기에 ▲제품의 정격 전압 확인 ▲멀티텝 과다 연결 금지 ▲사용 후 전원차단 등의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특히 장시간 사용시 기기의 과열 여부를 확인하고 주변에 가연성 물질이 없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의정부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가정과 사업장 내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주택용 화재경보기)의 정기적인 점검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화재 발생 초기 대응에서 가장 중요하며, 온라인 쇼핑몰 및 대형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의정부소방서는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며 겨울철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주지만,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며 난방기기 안전수칙과 함께 겨울철 대형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의정부/장초복 기자 cbjang55@sudokwon.com 의정부/장초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