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평가에서 구조개혁 분야 최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5억원을 받게 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9월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침(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지방공공기관들의 부실 및 방만 경영 개선, 공공서비스 질 향상 등을 위해 구조개혁을 추진해 왔었다.

의정부시는 2024년 유사 중복 기능을 가진 공공기관들의 통폐합을 추진하며, 대민 서비스 품질 향상과 경영 효율화를 위해노력을 꾸준하게 추진한 성과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101개 기초지자체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의정부시가 특별교부세를 받게 된것이다.

김동근 의정부 시장은 공공기관 구조개혁을 통해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성과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시 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혁신을 지속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의정부시는 4개 공공기관 통폐합을 위한 조례 개정을 마친 상태로, 금년 4월 도시공사와 상권활성화 재단을 청소년재단과 평생학습원 재단의 4기관을 2개 기관으로 통폐합 마무리 된다.

이번 구조개혁 우수지자체를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공공기관 혁신의 확산과 가시적인 성과 조기 창출을 도모하고자 하며, 의정부시의 이번 성과는 타 지방자치단체들에게 공공기관 혁신의 좋은 예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정부/장초복 기자 cbjang55@sudokwon.com 의정부/장초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