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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박진규 기자] 하남시 지역의 대표적 복지관인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주최하는 제1회 연합사례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우리들의 안녕한 이야기-매일의 안녕을 묻는 복지 네트워크 하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각 복지관에서 수행한 사례를 공유하며 복지 실천의 실제적인 성과와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처음으로 하남시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연합하여 사례발표회를 진행하는 만큼 한 해 동안 복지관 사례관리자들이 실천한 사례관리 과정과 성과 내용을 알차게 구성해 선보였다.

이번 연합사례발표회는 하남시 내 종합사회복지관들의 주요 성과와 연합사례발표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 추진과정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위기가구의 자립을 돕기 위한 과정을 담은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는 사례발표와 관련하여 사례관리자가 실천과정에서 겪은 고민에 대해 한국사례관리학회(이사 윤귀선)의 지지적 슈퍼비전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사례발표회에서 본격적으로 사례를 발표하기 앞서 실제 위기 상황 속 당사자들의 심정과 복지관의 노력을 직접적으로 체감하기 위해 각 사례를 연극으로 풀어내어 참석자들에게 사례공유 이상의 깊은 감동과 공감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이현재 시장은 축사를 통해 “3개 복지관이 힘을 모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 실천 방안을 고민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하남시가 복지 선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첫 연합사례발표회는 하남시 내 복지관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협력 방안을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나아가 민·관 차원 협력사례관리 네트워크 강화방안을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남/박진규 기자 jkp308@hanmail.net 하남/박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