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신천지 예수교회(이하 신천지)가 23일 서울서부지법 난입사태에 연루 됐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 이라“며 법조치를 예고했다.


신천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최근 온라인상에서 신천지 교회가 특정 정치 세력과 연관이 있다거나, 서부지법 폭력 사태와 관련이 있다는 허위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며”이러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으로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어떠한 정치 세력과도 관계가 없으며, 이러한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우리 교회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신앙 공동체로서, 세상의 분쟁에 개입하거나 갈등을 조장한 적이 없다“며”. 우리는 신앙인이고, 정치 집단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우리 교회는 해당 장소 근처에도 간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의도적으로 연관 지어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 행위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며,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려는 의도가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면서“이는 악의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아울러“법원을 물리적으로 위협하거나 국가 시스템을 훼손하려는 행위는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다. 이러한 행위는 반드시 엄중히 처벌받아야 하며,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 문제 해결을 위해 물리적 충돌을 시도하는 것은 오히려 더 큰 혼란을 초래할 뿐“이라고 했다.


신천지는”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는 명백한 범죄다. 이에 대해 우리는 이미 증거를 확보하였으며, 허위 정보를 퍼뜨린 자들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수사기관은 허위 사실 유포자들을 철저히 조사하고 엄중히 처벌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교회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려 하거나 사회적 혼란을 조장하려는 시도 역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