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김동근 의정부 시장이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미국 출장을 간것은 타당하다.

그러나 출장 목적이 분명하다고 하지만, 경북의 의성산불 안동 울진.등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고 슬픔에 잠겨 피해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상황이 좋지 않아 자치단체의 행사도 취소 또는 연기를 하고 있는 실정을 생각 한다면 아쉬운 대목이라고 볼 수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출장을 가는것은 타당 하다지만 의정부시를 벗어나는 국외 출장 정도는 지역주민들에게 입장을 알리고 국외를 갔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치단체장의 해외출장은 정당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국제적인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외국 자치단체나 국제기구와의 만남을 목적으로 출장을 가는 경우, 또는 해외에서 열리는 중요한 행사나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장을 가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그러나, 자치단체장의 해외출장 시에는 비용과 목적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이 필요하고 출장의 목적과 비용이 시민들에게 공개되어야 하며 출장 결과에 대한 보고와 평가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자치단체장의 해외출장이 정당한지 여부는 출국 시기와 목적, 비용 등과 함께 신중히 검토되어야 하며, 시민들의 이해와 동의를 얻을 수 있는 경우에만 진행 되어야 시민들의 지지와 호응을 받을수 있을 것이다.

의정부/장초복 기자 cbjang55@sudokwon.com 의정부/장초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