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산시의회 제공.

[오산/양용기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 전예슬 시의원이 시민들의 안정적인 미래 대비를 위한 제도 기반을 마련하고자 ‘(가칭)노후준비 지원 조례안’ 발의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국민연금관리공단 주관으로 전예슬 의원, 오산시 집행부 관계자 등이 ‘노후준비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필요성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노후준비 진단․상담 ▲노후준비 지원센터 설립 ▲노후 자금 마련 전략 ▲교육프로그램 연계 등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노후 준비 지원사업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30~40대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미래 설계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전예슬 시의원은 “노후 준비는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이번 설명회가 시민들의 노후 준비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미래 대비는 특정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젊은 시기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오산시민이 실질적인 미래 계획을 수립하고 경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 시의원이 추진 중인 조례안이 발의되면 시민들을 위한 미래 준비 상담과 교육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국민연금관리공단과 협업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시의원은 앞으로도 모든 세대의 현실적인 필요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오산/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오산/양용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