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용인/홍경의 기자]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임현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갈동ㆍ영덕1ㆍ2동ㆍ기흥동ㆍ서농동)은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원과 함께 23일(금) 옛 기흥중학교 내 다목적체육시설 건립 부지를 방문해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다목적체육시설 건립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해당 사업은 옛 기흥중학교 부지에 25m 길이 레인 6개의 수영장,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7300㎡ 규모의 다목적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시와 시공사 간 공사비 지급 등의 문제로 소송을 이어오다 공사 재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다목적체육시설은 내달 공사 착공에 나서며, 26년 12월 준공되어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임현수 의원은 “다목적체육시설이 조속히 건립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여가 선용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며, “수년간 공사가 지연된 만큼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시설 활용 문제가 대두되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교육청, 용인시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효율적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선 의장은 “공사 재개를 위해 여러 의원님들께서 상임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언급하며,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저를 포함한 지역구 의원들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다목적체육시설 건립은 김민기 전 국회의원의 국민체육기금, 남종섭 경기도의원의 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확보 노력과 임현수 의원, 유진선 의장 등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용인/홍경의 기자 tkhong1@hanmail.net 용인/홍경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