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전국회의원, 성남시민 1591명 이재명 후보지지 선언

[성남/윤재갑 기자] 김미희 전 국회의원과 장지화 진보당 공동대표 등 1591명 성남시민과 사회단체회원들이 28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성남광주하남지부 회의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김미희 전 국회의원은 이재명 후보 지지 발언에서 “‘성남시의료원 국가지원 강화’ ‘의료불평등 없는 사회’ ‘장애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돌봄 복지정책’ ‘공공의료 공공병원 확대’ ‘초고령사회 노인돌봄정책’ 등 다섯가지를 국정과제로 실현할 적임자로 이재명 대선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지화 진보당 공동대표는 “민선 5기 시장 때 이재명 후보의 소통하는 힘과 집행력을 믿는다”면서 “새로운 평등공화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성남시민,사회단체회원 1591인은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광장 대선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적극 지지를 선언한다”면서 “내란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 실현을 위해 지난 12월 3일 이후 123일동안 광장에 나섰던 성남시민들이 모두다 투표장으로 나아갈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기자회견에는 김미희(전 국회의원,건강복지광장대표), 이채언(전 전남대교수), 김용욱(전 민주노총성남광주하남지부의장), 임인출(일과놀이대표), 장지화(전 성남시초등학교학부모회장,진보당공동대표), 신옥희(전 성남시립의료원이사,진보당성남중원지역공동위원장), 김현경(민주노총 돌봄서비스노조성남지회장), 서향수(성남여성회회장), 김다은(경기청년연대의장), 박화자(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경기지부 부지부장), 강미숙(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경기지부 부지부장) 등이 지지선언에 동참하고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언론은 내란으로 치러지는 선거로 내란청산이라는 이번 대선의 취지를 망각하고 경마식 보도로 승자 예측과 단일화 이슈로 기사를 도배하고 있다”면서 “지난 5개월 넘게 광장에서 외쳐온 내란청산 사회대개혁의 목소리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광장에서 응원봉을 들어 내란을 막아낸 이후의 세상은 그 전과는 달라야 하고, 내란청산과 헌정질서 회복, 정치개혁, 민생, 평화, 주권, 역사정의, 기후위기, 돌봄, 노동권, 생명, 안전, 성평등과 인권, 언론, 공공성과 표현의 자유, 식량주권과 먹거리, 지역, 교육과 청년, 청소년 등 우리가 이야기해야 하는 의제는 이미 충분하다”며 “광장의 목소리가 울려퍼질 수 있는 대선이 되어야 하고 광장의 요구와 사회대개혁을 실현할 인물은 이재명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번 대선은 다시는 내란세력이 이 땅에 발 붙이지 못하게 해야하는 선거”라며 “대선을 통해 내란을 일으킨 자들과 동조한 자들은 철저히 심판받아야 한다”고 했다.

성남/윤재갑 기자 yjk1868@sudokwon.com 성남/윤재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