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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윤명록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8월까지 부평 곳곳에서 지역 예술인 거리공연 ‘2025 뮤직 플로우 부평’을 진행한다.

문화도시부평 조성사업의 일환인 ‘뮤직 플로우 부평’은 지난 17일 부평나눔장터에서 펼쳐진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총 15회차로 구성됐다.

부평 문화의거리 야외무대, 인천나비공원 등 부평 거리 곳곳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인 ▲오페라움 ▲피트정 ▲사운드 클로젯 ▲박길호 등 총 13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클래식·월드뮤직·퓨전국악·비보잉·복화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주민들과 함께 한다.

특히, 올해는 부평을 넘어 인천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 FC’와 협업을 통한 버스킹 공연도 진행한다.

앞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팀뿐만 아니라, 문화도시센터의 ‘지역 뮤지션 음반·영상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 뮤지션들이 함께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지난 4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3일과 8월 16일까지 총 3회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단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도시센터는 이번 공연에 이어 오는 8월 부평 최대 음악축제인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인천/윤명록 기자 k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