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안성, 나눔이행복한 두루사랑(회장 진태철)과 공도읍 무지개연합봉사단(연합회장 유재용)은 지난 27일 공도읍행정복지센터 야외에서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관단체인 나눔이행복한 두루사랑 진태철회장, 무지개 유재용연합회장, 김선용의용소방대연합회장, 공도여성의용소방대 김희숙대장, 공도창조로타리클럽 김연섭회장, 안성시사랑의열매 최수봉단장과 소속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김보라안성시장, 이규민국회의원, 양운석도의원, 이호만공도읍장, 박석규사회복지사협회회장, 허근이장단협의회장 등이 지역사회에 나눔 인식을 확산시키고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에 소수의 인원이 참석하였으며 정부의 방역지침 및 지자체의 권고사항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진행됐다. 고춧가루･마늘 등 김장재료 값이 크게 오르면서 예산이 초과된 부문은 각 단체에서 온정을 보태 2500kg 김치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 250가구에 전달했다. 한층 쌀쌀한 추위 속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사랑으로 배추 속을 채우고 정성으로 포장하여 추천된 대상자들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김장도 나누고 사랑도 나누었다.

진태철 회장은 “코로나 19로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도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에 적극 동참해준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김장김치전달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희망한다.”라며 뜻을 전했다.

한편, 두루사랑과 무지개 연합봉사단은 수해지역 무료식사지원, 코로나19 방역활동, 환경정화활동, 집수리봉사활동, 연탄봉사활동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