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신년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제공)

염태영 수원시장은 “2021 신년 언론브리핑”을 2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 했다.

​이날 오전 “신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출입기자 여러분에게 항상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도 끝을 향해 가고 있다“며 ”정부가 확보한 백신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인데 철저한 준비에 나서 빠르고, 안전하게 시민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염 시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신속한 방역으로 수원시는 타.시군 보다 지난 1년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시 인구는 123만 명으로 경기도 31개 시, 군 중 가장 많은 탓에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6번째로 많았다”며 “하지만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뒤에서 3번째”라고 말했다.

또,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인 수원에서 이 정도 성과를 만든 것은 경제적 손실과 불편을 감수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신 시민들의 협조와 보건소 직원, 공직자, 의료인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설명 했다.

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각종 지원 사업도 이날 약속했다.

염 시장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에 9억 원을 출연하고, 특례보증 수수료를 지원하겠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가 임대료를 할인하는 임대인에게 지방세 감면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원페이 인센티브도 올해 계속해 10%로 확대하고,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경영안정 자금으로 14억 9천만 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 시장은 수원팔달경찰서 건립 사업 본격화와 CCTV 확충,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확대 등을 통해 시민 안전 강화한다고 강조 했다.

한편,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해 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로 우리 시는 ‘특례시’라는 명칭을 부여 받았다”며 “2021년은 우리 수원시 역사에 새장을 쓰는 한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설명 했다.

수원/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수원/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