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 “2021 개학 준비, 차질없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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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교육감 “2021 개학 준비, 차질없이 마쳤다”
올해 방역물품 지원 예산 118억원 추가 배정
한국판 뉴딜정책 ‘그린스마트학교 프로젝트’ 추진
  • 입력 : 2021. 02.25(목) 22:30
  • /양용기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2년차를 맞아 학부모의 걱정을 덜기 위해 철저한 학교 방역과 함께 아이들의 학력 수준 저하를 막을 수 있도록 신학기 준비를 마쳤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5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동안 쌓인 한 사람 한 사람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분히 새 학기에 필요한 것과 해야 할 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신학기 등교수업에 대비해 학생과 교직원별 마스크 2장 구입비 32억5200만원과 학생당 5000원을 기준으로 방역 물품비 85억원을 확보하는 등 올해 방역물품 지원 예산 118억원을 추가 배정했다.
또 총사업비 267억원을 편성해 다음 달부터 5개월 동안 도내 모든 학교에 1명에서 5명까지 학교방역 전담인력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학교 방역상황 점검을 다니면서 마스크, 손 소독제, 체온계, 열화상 카메라 등 방역물품 비축 상황을 파악 중이다.
이 밖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등교와 원격수업 병행,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는 수업을 확대하고 방과후돌봄과 긴급돌봄 체제 운영 등을 준비했다.
지난해 집단 감염 위험이 높았던 기숙사 운영 학교와 학원 내 감염 확산 위험을 막기 위해 경기도청, 기초지자체, 교육지원청과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할 계획이다.
유증상자나 밀접접촉자, 확진자가 발생하면 지역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즉각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수 검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판 뉴딜정책인 ‘그린스마트학교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그린스마트학교는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학교를 미래형 디지털 기반의 친환경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도내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가운데 40년 이상된 건물 382개동을 우선 개축 또는 리모델링한다. 75%는 재정사업으로, 25%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인 BTL로 2025년까지 5년에 걸쳐 진행한다.
이 교육감은 "2025년 모든 학교가 안정적으로 ‘2022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등 미래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이 미래세대를 키우는 시대적 책무성을 다해야 한다"며 "학교 현장의 열정과 당찬 도전이 교육을 바꾸고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가는 동력인만큼 함께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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