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허윤 기자] 파주시는 지난 30일 교하고등학교 3학년 학생 48명을 시작으로 고등학생 1:1 맞춤형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을 본격 지원한다.
고등학교 진로진학 길찾기 사업은 지난해 7개 학교 315명 지원에서 2배 가까이 확대하여 올해에는 18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702명의 학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제력에 따른 진로·진학 정보제공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자 하는 사업이다.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를 통해 파주시 지역의 18개 고등학교의 사전신청을 받아 진로·진학상담 전문교사가 희망하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로진학 컨설팅을 진행한다. 학생 개인별로 1:1로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사업비는 경기도와 파주시가 3:7 비율로 총 4,500만 원을 지원한다.

김윤정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파주시 지역 내 18개 고등학교 학생 모두에게 진로진학상담의 기회가 고르게 돌아갈 수 있게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로진학분야의 다양한 최신 정보를 필요한 학생에게 제공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파주/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