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도권일보 자료

(수원/양용기 기자) 수원시는 “ 2021년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 조사”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전했다.

시는 관내 주택과 부속 건축물에 설치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의 공사비용을 지원하는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의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2013년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 반영되지 못한 미등재 건축물과 대규모 비주택, 축사·창고 등 에 대한 조정과 약 7년 간 재개발·리모델링 등으로 자연 감소한 물량의 현황 파악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추진한다.

또한, 대규모 축사나 창고의 슬레이트 철거 지원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 이다.

대상은 석면 슬레이트 건축물 미등재 건축물 등 무허가 건축물 포함등 보관‧방치된 슬레이트, 군사시설 또는 미등재 공장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조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 까지 기초조사 항목은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소재지, 건축물대장 등재 여부 세부조사 항목은 건축물 용도, 사용 여부, 준공년도, 연면적, 지붕덧씌움 여부 등 이다.

한편,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 슬레이트 지붕이 설치된 주택이나 소규모 부속건축물 소유주 또는 세입자가 지붕 철거를 신청하면 가구당 최대 344만 원을 지원하는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을 대규모 비주택 축사·창고 등 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예산은 소진 시까지이다.

수원/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수원/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