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양초등학교(교장 박숙인)는 지난 4월 8일(목)부터 4월 15일(목)까지 ‘2021 과학의 달 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8(목)에는 5, 6학년을 대상으로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는‘2021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을 운영했고, 그 외 학년은 4.8(목)부터 4.15(목)까지 일주일간 학급별로 2시간씩 과학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학년 양윤모 학생은 “1학년 때는 코로나19 때문에 4월에 학교에 오지도 못 했는데 올해는 이렇게 매일 학교에 와서 공룡도 만들고 오르니톱터도 만들고 날리니까 재미있었다.

공룡 뼈대를 맞추어 보니 내가 꼭 과학자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4학년 양세연 학생은“내가 만든 머신이 이렇게 기어가 돌아가면서 움직이니까 너무 신기하고 뿌듯하다. 집에 가서 엄마, 아빠께 꼭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2019년에는 전교생이 학년 구분 없이 8모둠으로 구성하여 4시간 동안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었는데,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코로나 사태 상황 가운데에서도 학급별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한껏 고조시킬 수 있었다.

미양초등학교 박숙인 교장은 “작년에는 갑작스러운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과학의 달에 등교 수업이 불가능했고 교육과정 운영상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서 과학의날 행사를 제대로 못했는데, 올해는 사전에 코로나 상황에서도 과학의 날 취지에 맞는 행사를 선생님들이 잘 준비해주셔서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어 기쁘고 이를 위해 수고하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