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25일 팔달구 우만주공3단지아파트을 ‘생명을 지키는 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예방센터는 마을과 기관이 연대해 자살을 방지하고, 안전한 공동체 조성 및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치료를 위한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날 현판식은 우만주공3단지아파트에서 우만주공3단지아파트 관리소장, 입주민 대표, 수원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생명사랑안전공동체사업은 병･의원, 학교, 동 행정복지센터 등 마을 중심 기관들과 연대해 지역사회에서 자살 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생명을 지키는 마을로 지정되면 자살 위험을 겪고 있는 주민을 발견 즉시 수원시자살예방센터에 연계해 상담·치료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생명사랑 캠페인, 이동 상담실을 운영, 아파트관리사무소 직원과 주민자치 회원 대상 자살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한편 수원시 자살예방센터은 지난 2001년에 설립된 전문기관 자살예방센터로, 자살을 고민하는 사람, 자살을 시도해본 사람, 주변인의 자살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난 2017년에는 연무동, 지동을 ‘생명을 지키는 마을’로 지정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자살예방센터(031-247-3279)로 문의하면 된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