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팔달구 조성을 위해 ‘SOS 팔달 안전봉사단’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비대면 재난대응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은 소방공무원 34년 근무 후 각종 기관에서 재난안전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김병찬 행정안전부 등록 강사가 담당하였다. 김병찬 강사는 최근 언론에 보도되는 화재 등 재난사고 사례를 보면, 사소한 부주의가 큰 피해를 낳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소방안전교육 및 재난대응방법을 주제로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시 대피요령 등을 교육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SOS 단원은 “재난 발생 시 빠른 초기 대응이 큰 피해를 막는다는 것은 들었지만, 막상 재난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게 될텐데,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 때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SOS 팔달 안전봉사단은 2015년 6월부터 현재 자원봉사자 66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진정되면 향후 구 행사시 다양한 안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활동 참여는 팔달 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