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송미)은 경기교육 재정 운영 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2022년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2021. 06. 30.(수) 안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비상 상황에 따라 주민 제안사업은 온라인 공모(~ 7. 9.(금))로 진행되며, 이와 별도로 간담회에는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되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시 주민들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여 예산편성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데 의의가 있다.

안성교육지원청 이해석 행정과장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참여와 소통의 민주적 교육행정 실현 및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으로 수요자 신뢰와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경기교육과 안성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안성지역 자문위원인 차명회 위원을 비롯한 학부모들은 자유로운 발언을 통해 적극적으로 예산편성을 위해 소통하는 자리에 대하여 매우 합리적인 의견 수렴 방식이라 평가하며 이번 2022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간담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주민참여예산제 간담회 및 온라인 공모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은 사업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편성 및 운영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