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년봉사단과 함께 경기 북부와 남부 지역 농가 일손돕기 자원봉사활동을 2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도청년봉사단 120명이 참여해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포도봉지 씌우기와 마늘 뽑기 활동을 지원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함께 한 단원은 “농촌일손돕기는 처음 경험하다보니 서툰 점이 많았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그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라며 “개인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활동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석필 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인력난으로 힘든 농가를 지원한다고 하니, 개인 스케쥴을 조정해서 참여해준 단원들도 있다.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기 위해 힘 써준 우리 단원들에게 감사하다” 라며 “경기도청년봉사단은 물론 경기도 내 공공기관과의 활동 연계를 확대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도자원봉사센터는 1,900명의 경기도청년봉사단을 이끌며, 청년들 스스로가 지역 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청년리더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