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와 의왕도시공사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2021년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임금협약은 의왕도시공사와 노동조합이 그 간 노사갈등의 요인이 많았던 가운데 원활한 협상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사회와 공사의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노사가 솔선수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의왕도시공사 안에서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상호 호혜적으로 협상에 임한 결과, 하후상박형으로 임금을 인상하여 저임금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이원식 의왕도시공사 사장은“이번 임금협약 체결은 노사가 신뢰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서로 한발씩 양보하여 타결안을 마련했다.”며“올해 임금협상이 늦어졌지만 단기간에 임금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위원장과 교섭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앞으로도 노사가 함께하는 마음을 이어나가 공사가 직면해 있는 현안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여 공사와 직원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일등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