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다음달 31일까지 ‘2021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을 추진한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해 폭염으로 인한 냉방비 증가, 온열질환 발생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실직, 휴·폐업, 돌봄 서비스 공백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위기가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에 나선다.

발굴대상은 단전·단수·휴폐업·실직 등 각 기관에서 수집·분석한 고위험 취약 가구, 119에 신고된 온열 환자 중 도움이 필요한 가구,국가·지자체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한 소외계층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탈락자·중지자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로 창고, 공원, 화장실, 역·터미널 주변,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계층,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홀몸 어르신, 생활이 어려운 한 부모·다문화가족 등 구성원의 질병·노령·장애 등으로 간병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등이다.

시는 복지여성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여성국 과장 7명 각 과 주무팀장, 관련 팀장 등으로 꾸려 하절기 특별 종합대책 지원하고, 부서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지원은 무더위쉼터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 저소득층 온열 환자 보호 활동,위기가구 발견 시 공적·민간지원 신속하게 연계하고 이밖에 사회복지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제보하면 된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