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일,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연재난취약시설물 및 하천부지 등을 점검하는 긴급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이날 로드체킹은 왕철호 장안구청장을 비롯한 건설과 실무진들이 함께하였고 △절개지·보강토옹벽 등 배수처리가 필요한 자연재난취약시설물 △서호천 산책로 조성공사 구역 △이목천 소하천 정비사업 구간 등을 돌아보며 면밀히 살폈다.

왕 구청장은 개발행위수허가지 공사관계자들에게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토사유출 방지 및 배수로·침사지 등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서호천 산책로 조성사업과 이목천 소하천 정비사업 구간 담당자들에겐 “충분한 유수단면을 확보하고, 유수지장물을 미리 제거하여 하천범람으로 인한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건설과는 장마기간 비상대기조를 구성하여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도로 및 하천 유지관리 업체의 상시대기를 통해 필요한 구간에는 즉시 긴급보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